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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나이 영화 프로필 고향 가족 남편 화교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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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나문희는 1941년 11월 30일생으로 나이 84세이며 고향은 중화민국 베이징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본관은 나주 나 씨이며 키 165cm입니다.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이희재(1921~2022)와 함께 살았습니다. 여동생으로 나옥희, 나종은이 있으며, 남편 유윤식(1933~2023)과의 사이에서 3명의 딸을 두었습니다. 

학력은 창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하여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종교는 불교이며 현재 소속사는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입니다.

■나문희 과거 집안 가족

나문희는 아버지와 어머니 이희재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5살까지 중국에서 살았고, 해방이 되던 해에 한국 수원으로 귀국했습니다. 비록 출생지가 중국이지만 화교는 아니며, 부모님이 중국에 있을 때 태어난 것입니다. 

나문희의 집안은 부유한 가문으로, 수원에서는 "나 부잣집"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특히, 나문희의 고모할머니는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정치인인 나혜석으로, 예술과 정치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입니다.

또한, 나문희의 제부는 배우 정승호이며, 그녀의 조카인 정원영은 뮤지컬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입니다.

■나문희 데뷔 및 활동 경력

나문희는 1960년대 연극배우로 연기자의 길을 시작한 후,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에 합격하며 성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성우 시절, 마릴린 먼로의 목소리를 담당하며 외화 더빙을 많이 했고, 여성스럽고 기품 있는 목소리로 주로 마릴린 먼로의 성우를 맡았습니다.

TV 개국 초기에는 성우가 배우를 겸하는 경우가 많았고, 나문희도 성우 출신 배우로서 정확한 발음과 발성 덕분에 배우 활동을 하였습니다. 성우보다는 연기에 대한 꿈이 더 강해 탤런트로 전향했습니다.

나문희는 배우로서 주로 어머니 역할을 많이 맡았고, 주연보다는 조연과 단역에서 활동하였습니다. 당시 나문희는 평균 여성보다 키가 크고, 남자 배우들보다 체격이 컸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1976년 드라마 '여고 동창생'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첫 출연하였고,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나문희는 긴 무명 생활 끝에 50세가 넘어서야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배우입니다. 1995년, 54세의 나이에 드라마 '바람이 불어도'에서 80대 할머니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고,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조연이 연기대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등도 수상하며 스타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돌리고 돌리고'라는 유행어도 만들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후, 나문희는 노희경 작가 사단에 합류해 1996년 MBC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997년 MBC 내가 사는 이유 등에서 명연기를 선보였고, 내 이름은 김삼순,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등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나문희는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호박고구마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어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나문희는 드라마 활동 외에도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영화에 첫 출연한 후, 2005년 너는 내 운명과 주먹이 운다에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서도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열혈남아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7년에는 화려한 휴가와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2010년대에도 하모니와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2017년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옥분 역으로 호평을 받으며,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여우주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제55회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3대 영화제 여우주연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정직한 후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4년에는 영화 나야, 문희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하였습니다.

■나문희 결혼 남편 자녀

나문희는 교사 출신인 남편 유윤식(1933년생)과 중매로 만나 빠르게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슬하에 3명의 딸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편 유윤식은 운동 중 넘어져 뇌수술을 받았고, 2023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문희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남편은 그녀에게 백과사전이자 선생님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남편이 쓰러져 병간호를 하며 지내던 시기에 진정한 사랑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여전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나문희는 남편 유윤식과 중매로 만났으며, 남편은 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두 번째 데이트로 함께 등산을 하며 남편을 남자답다고 느꼈고, 그렇게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2006년에 대장암 판정을 받았지만, 암 치료 후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나문희는 남편과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것을 꺼려해, 사생활에 대해 공개적으로 많이 알리지 않았습니다.

나문희는 슬하에 3명의 딸을 두었으며, 딸들이 배우가 되기를 바랐지만 아무도 배우가 되려 하지 않았습니다. 큰딸은 피아노를 전공했고, 둘째 딸은 바이올린을, 셋째 딸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영향으로, 두 딸이 악기를 연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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