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나이 프로필 아내 부인 박미순 아들 가족 고향 학력

<구창모>

구창모의 나이는 1954년 4월 27일생으로 69세이며 고향은 경기도 인천시 북구, 국적 대한민국입니다. 가족은 아내(부인) 박미순과 아들 구교현이 있습니다. 학력은 배재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이공대학 (전자전기공학 / 학사)이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1978년 노래 '구름과 나'로 데뷔하였습니다.

 

-구창모 과거

구창모는 어린 시절 미군 기지촌에서 살았으며 실제로 꿀꿀이 죽을 배급받아 먹었을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구창모는 어릴 때부터 노래에 대한 재능을 타고 나서 이웃집 라디오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면 매일 밤 가족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었다고 하는데요. 대학에 진학해서도 구창모는 노래를 계속하였습니다.

 

-구창모 데뷔 및 활동 경력

구창모는 1978년 노래 '구름과 나'로 데뷔하였습니다. 구창모는 1978년 TBC '해변가요제'에서 홍익대 밴드 '블랙테트라' 2기 멤버로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때 배철수 역시 구창모를 눈여겨 보았고, 배철수는 구창모에게 함께 밴드를 하자고 제안하여 송골매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멤버들이 하나둘씩 군대 문제로 빠지게 되었고, 결국 구창모마저도 나가게 되었는데요.

이후 배철수는 어쩔 수 없이 지덕엽과 둘이 주축이 되어서 1979년에 송골매를 결성하지만 1집을 발표한 뒤, 지덕엽 마저도 군대에 가게 되면서 다시 구창모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구창모는 송골매에 합류하게 되었고, 2집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이후 구창모가 작사, 작곡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송골매의 인기는 구창모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4집까지 계속되었는데요. 하지만 구창모는 높은 인기에 솔로 활동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고, 마침 다른 멤버들과 음악적으로 마찰도 잦아지게 되면서 갈등이 심화되어 1985년 송골매를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스케줄 때문에 목상태도 안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후 구창모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희나리' 등으로 다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당시 '희나리'는 홍콩에 번안되어 영화 '영웅 본색'에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반면, 송골매는 이전보다 인기가 떨어지게 되면서 상황이 좀 껄끄러웠다고 합니다.

구창모는 1990년 스스로 회사를 차릴 정도로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지게 되지만 이후 가요계의 PD 사건에 휘말리면서 결국 은퇴를 하게 되었는데요. PD 사건은 가수들의 매니저들이 쇼 프로그램 담당 PD에게 돈을 주면서 자기 가수들의 노래를 홍보한 사건으로 이때 수많은 음악 방송 PD들이 검찰에 구속이 되었습니다.

나름 음악에 대한 자긍심이 있었던 구창모는 이러한 상황에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게 되면서 은퇴를 결심하게 되는데요. 가수를 은퇴한 뒤에는 사업에 대한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창모는 1991년 7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초청받았다가 당시 현대종합상사의 자동차 본부장을 만나서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의 권유로 카자흐스탄 제 1호 외제차 딜러가 되었는데요. 1995년까지 대략 40억원을 벌 정도로 사업은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에 결국 한 사업에 크게 실패하게 되면서 그동안 벌었던 모든 돈들을 날리게 되는데요. 당시 사업 경험 하나도 없던 사람이 사업까지 성공하니 겁나는 게 없었고, 지인의 말만 듣고 녹용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불과 6개월 만에 그동안 벌었던 돈들을 몽땅 날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구창모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당시 사업 실패로 상심에 빠져 있던 구창모에게 아내는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녹용 사업 실패 후 사업이 어떤건지 깨닫게 된 구창모는 사업에 대한 체계를 다시 잡기 시작했고, 1997년에 카자흐스탄으로 다시 건너가 자동차 딜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1999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한국 드라마 판권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으며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건설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 가요계에 다시 컴백한 구창모는 잠깐씩 공연이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2011년에는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소식이 없던 구창모는 2022년에 배철수와 함께 송골매로 다시 뭉쳐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건축회사 엠엔아이의 사장으로도 활동중인 구창모는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MBN '오빠시대'에 합류하여 활동중입니다.

 

-구창모 결혼 아내(부인) 박미순 자녀

구창모는 아내(부인) 박미순과 1997년 5월 8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내 박미순은 1964년 6월 11일으로 구창모와는 10살 나이 차이가 납니다. 구창모 아내 박미순의 직업은 의류사업가로 두 사람이 만났을 당시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의류사업가로 활약중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구창모가 녹용사업을 할 당시 홍콩에 머물게 되면서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구창모는 생전 처음으로 결혼할 여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모임이 끝난 뒤, 다시 만나기 위해 수소문 했다고 합니다. 아내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데만 무려 3개월 걸렸다고 하네요.

 

당시 아내 박미순은 구창모가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라는 사실 알고 있었고, 연예인이라는 점과 나이 차이가 10살이나 나기 때문에 거리를 두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구창모는 1년 동안 16번이나 홍콩에 가서 아내를 만났다고 합니다.

결국 구창모는 아내 박미순과 1997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 후 아들 한 명을 낳아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구창모 박미순 부부는 결혼 후 아이를 어렵게 얻었다고 하는데요. 아내 박미순은 실험관 아기까지 시도했지만 임신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새벽 기도를 시작하게 되면서 그 기도 덕분에 아들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창모는 결혼 초 아내와 서로 맞지 않아서 엄청나게 싸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서로 구력이 생겨서 싸우더라도 금세 잊어버리고 화해를 하며 구창모는 지금도 사업에 어려운 점이 있으면 아내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