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나이 아내 부인 최희정 프로필 고향 자녀 학력

이순재

이순재의 나이는 1934년 11월 16일생으로 90세이며 고향은 함경북도 회령시입니다. 이순재의 키 165cm, 몸무게 68kg, 혈액형 A형이며 가족은 아버지 이용남, 어머니 전분녀, 남동생 이명재, 둘째 남동생, 여동생 이은숙, 아내(부인) 최희정, 딸 이정은, 아들 이종혁이 있습니다. 학력은 경성아현공립국민학교, 서울중학교, 대전고등학교 (전학),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 (철학 / 학사)입니다. 군대는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이며 종교는 무종교 (무신론)입니다. 소속사는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소속은 SG연기아카데미 원장, 이케이티쳐 원장이며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하였습니다.

 

-이순재 과거

이순재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만주국 간도성 연변으로 이주했으나 이후 경기도 경성부로 돌아오게 되면서 대부분의 생애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순재는 유년기에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집안 사정이 안좋아져 어려운 시절도 겪었다고 합니다.

이순재는 서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월 25일에 6.25 전쟁이 발발허게 되면서 국민학교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풍부한 인생 경험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이순재는 피난지에서 공부를 했음에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고, 대학생이 된 이후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다니면서 영화와 연기의 예술성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회는 연기의 예술을 인정하지 않고 배우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연기에 매료된 이순재는 확고하게 배우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연극에 심취해 있던 대학 후배를 따라서 연극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순재는 대학교 3학년 때 연극 ‘지평선 너머’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순재 데뷔 및 활동 경력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하였습니다. 이순재는 연극배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여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를 통해 드라마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 1991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출연해 대발이 아버지 이병호 역할을 맡아 엄격하고 냉정한 아버지상을 연기하여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이순재는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상도, 이산, 베토벤 바이러스, 엄마가 뿔났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대한민국 연기 역사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06년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여 젊은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순대장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영화, 드라마, 연극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였습니다.

 

이순재는 한국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최고령 배우 중 한 명으로 2021년에 연극 '리어왕'에서 최고령 리어왕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냈으며 2022년에는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연극 연출을 맡아 연출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 분야에서도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였습니다.

한편, 이순재는 1988년에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고, 한번의 낙선 후 1992년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인으로서의 경력도 쌓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정치 은퇴 이후 연예계에 다시 복귀를 하였고, 한국에서 정치를 하려면 본인과 가족의 행복을 포기해야 한다는 이유로 정계에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순재 결혼 아내(부인) 최희정 자녀

이순재는 아내 최희정과 1966년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순재 아내 최희정은 1940년생으로 이순재보다 6살 연하이며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세계 무용 대회에서도 신인상을 받았고, 그 시절 세계일주를 두 번이나 하면서 공연을 할 정도로 엘리트 무용수였다고 합니다.

이순재는 연극을 통해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인의 부탁으로 남녀 고등학교 연극 경연 대회의 연출을 맞게 되었는데 해당 연극에 출연했던 처제를 통해 아내 최희정을 만나게 되었고, 대학생이었던 아내는 연출을 맡은 이순재에게 자신의 동생을 잘 부탁한다며 달걀을 건네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지만, 당시 이순재는 연극 배우로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았던 탓에 선뜻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고 망설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아내는 해외 순방 공연을 떠나게 되었는데 아내가 다녀와서도 마음이 한결같은 모습을 보고 결국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며 두 사람은 결혼 후 딸 이정은, 아들 이종혁을 낳아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순재가 성공할 수 있었던것은 아내의 내조가 컸다고 하는데요. 이순재는 데뷔 초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생활고를 겪게 되었는데 아내 최희정은 결혼 후 무용을 그만두고 이순재의 내조에만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생활이 어려워지자 아내 최희정은 아이 돌 반지를 밑천으로 서울 동부이촌동에 '코끼리 만두'라는 만두가게를 열었고, 장사가 무척 잘 되어 개업한지 6년만에 210평짜리 빌딩을 사고 고급 중국 음식점을 열 정도로 사업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순재는 자신과 장사가 맞지 않다며 가게를 접자고 했고, 최희정 역시 이순재의 뜻을 존중해 이순재는 그 이후부터 연기자 활동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순재가 배우 생활로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내가 억척스럽게 지내며 이순재를 내조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