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 나이 자녀 가족 전남편 이혼 사유 가족 프로필

김용선

김용선은 1957년 8월 28일생으로 나이는 67세이며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생입니다. 가족은 어머니와 함께 지내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며, 자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학력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78년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김용선 과거

김용선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으나, 학교에 새로 생긴 연극반에 참여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연기를 접하게 되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연극 대회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의 가능성을 확신했으며,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나 취업 대신 국립극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국립극단 오디션에는 고등학교 시절 연극 대회의 심사위원이 단장으로 있었고, 김용선은 20살의 어린 나이에 국립극단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모델 활동과 호빵, 아이스크림 광고 등에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CF 스타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김용선 데뷔 및 활동 경력

김용선은 1978년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MBC와 해태제과가 공동 주최한 '미스 해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안국동 아씨', '암행어사', '장희빈' 등에서 주로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1982년 '서궁 마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김용선은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극의 여왕'으로 불리게 되었고, 연극 무대에도 100편 이상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김용선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서궁 마마', '조선왕조 오백 년', '그의 아내', '종합병원', '보고 또 보고' 등이 있습니다. 김용선은 2014년 '올해의 배우상'과 2024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2024년에는 한국여성연극협회 제15회 올빛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용선 전남편 이혼사유 자녀

김용선은 데뷔 후 사극 출연을 통해 인기를 얻을 때쯤 지인의 소개로 사업가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안타깝게도 이혼을 하였습니다.

김용선의 전 남편은 사업가로 무역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김용선은 결혼 초, 다정하고 살가운 성격의 전 남편과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고 합니다. 남편은 촬영 후 늦게 들어와도 밥을 차려주고 청소도 척척 해주었고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하며 행복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김용선은 전 남편이 운영하는 공룡 화석 사업의 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서울 코엑스에서 공룡 발굴 전시회를 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부터 사업이 슬럼프에 빠지며 전 남편은 술을 자주 마시고 외박을 일삼았고, 이로 인해 부부 싸움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2010년 결국 전 남편의 회사가 부도를 맞아 김용선은 20억 원 이상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고, 사업 실패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금이 가게 되었습니다.

전 남편은 회사 부도 이후 몇 날씩 외박을 하더니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3~4년 동안 연락이 끊겼다고 하는데요. 김용선은 그동안 친정어머니의 치매를 돌보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전 남편의 행방불명이 계속되자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혼이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결국, 전 남편과의 이혼은 상대 없이 진행되었고, 김용선은 혼자서 이혼 절차를 밟아야 했습니다. 이혼은 고통스럽고, 지난 결혼 생활이 부정당한 기분이 들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는 부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김용선은 전 남편의 빚을 갚는 데 친정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었지만, 전 남편에 대한 화가 가시지 않았고, 친정어머니에게도 제대로 효도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김용선은 이를 곱씹으며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혼자서 힘든 상황을 감당해 나갔습니다.

현재 김용선은 재혼 계획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혼자 지내온 덕분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