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최진희의 본명은 최명숙이며 나이는 1957년 1월 3일생으로 67세입니다. 고향은 전라북도 이리시이며 최진희의 혈액형 A형입니다. 가족은 남편 유승진, 슬하 1녀, 고모 최선자, 고모부는 구석봉가 있으며 학력은 둔포고등학교 졸업입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1983년 노래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최진희 과거
사실 최진희는 가수의 꿈을 꾸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때 합창부에서 활동하던 친구가 가수가 되기 위해 음반제작사에서 오디션을 본다고 해서 친구를 따라 서울로 상경하여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오디션에서 친구는 탈락하고 최진희는 합격하게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최진희의 고모 최선자는 1961년 연극 청포도 극회로 데뷔한 배우이며 특히 전설의 고향에 자주 출연하였습니다.
최진희는 음악 학원에 다니면서 또래 여자아이들과 6인조 밴드 그룹 '양떼들'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후 명동 등지 클럽에서 실전 경험을 쌓기도 했습니다.
호텔 삼정 도쿄 등 유명한 나이트클럽으로 옮겨 다니면서 실력있는 밴드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최진희는 1982년에 호텔 엠버서 나이트클럽에서 활동하다 또 다른 팀인 에이원쇼의 악단장인 김희갑의 눈에 띄어 KBS 드라마 '청춘행진곡'의 주제가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진희 데뷔 및 활동 경력
최진희는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 곡은 1984년도 라디오 방송횟수 1위를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최진희는 하루 아침에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최진희는 이후 김희갑의 곡으로 수록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면서 1984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그 중 타이틀 곡 '사랑의 미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국민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최진희는 이후 1985년에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고, MBC 드라마 '물보라'의 주제가를 불러 제 2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주제가 상을 받았습니다. 1986년에는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불러 서울국제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1980년대 트로트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 때는 공무원 월급 4만원 이던 시절에 180만원씩 벌었다고 합니다.
1987년에는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가 수록된 앨범이 무려 50만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최진희는 이후 뉴질랜드 ABU 가요제 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1989년에는 '미련 때문에'를 발표하였고, 일본 NHK TV에 출연하고 일본의 음반사와 계약해 일본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최진희는 트로트에만 치중하지 않고 발라드, 포크 곡도 많이 불렀으며 꼬마인형, 천상재회, 기억, 가져가, 미워도 내 사랑은, 여정 등의 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최진희는 2008년부터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였고, 2012년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하게 되면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12월에는 데뷔 30주년 천상의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행복한 아침, 가요무대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최진희는 경기도 의왕시에 한식당 '사랑의 미로'를 운영하기도 했지만, 다른 삶을 살고 싶어서 정리했다고 합니다.
한편, 최진희의 곡 '사랑의 미로'는 북한 김정일의 애창곡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김정일이 최진희의 팬이라 2018년 4월에는 평양 공연에 서기도 했습니다. 북한에서 고급 승용차로 에스코트를 받았다고 하네요. 또한 최진희는 과거 개그맨 이주일과 친하게 지내서 이주일 장례식에서 '천상재회'를 불렀다고 합니다.
-최진희 결혼 전남편 이덕규 자녀
최진희는 1985년에 그룹 사운드의 드러머 이덕규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최진희는 오랜 시간 무명 생활로 유명해지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 서둘러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결혼 11년만에 결국 이혼을 하였습니다.
최진희는 이덕규와 결혼 후 딸을 낳아 슬하 딸 한명을 두고 있습니다. 최진희는 바쁜 가수 생활로 딸을 낳기만 했지, 키우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최진희는 딸에게 열심히만 살지 말고, 재미있게도 살라고 말해준다고 합니다.
-최진희 재혼 남편 유승진
최진희는 이혼 후 2000년에 지금의 남편 유승진을 만나 재혼을 하였습니다. 최진희 남편 유승진은 최진희보다 2살 연상으로 당시 직업은 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최진희와 남편 유승진 두 사람은 처음에 가수와 팬의 관계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남편 유승진은 부산에서 큰 사업을 하고 있었고, 최진희는 그 회사에 가수로 초대되어 갔다고 합니다. 이후 남편에게서 계속 연락이 오고 매니저나 회사를 통해 회사에 초대를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남편 유승진은 처음 최진희를 보았을 때 못생겨서 싫었고 노래만 좋아했지만, 이후 최진희의 공연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고 한 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또한 최진희에게 굉장히 순수한 면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최진희 역시 남편에게서 느껴지는 굉장한 카리스마에 반해 호감을 가졌다고 합니다.
최진희는 당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로 이혼을 하고, 이혼할 당시 빚도 많아서 언니네 집에 얹혀살았다고 하는데요. 남편 유승진은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주었고, 정식 만남을 갖기도 전에 차량을 선물해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빚 15억원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으며 최진희의 말 한마디에 집을 바로 사줄 정도로 사랑이 넘쳤다고 합니다.
최진희가 남편 유승진과 재혼에 성공하기까지 딸의 역할도 컸다고 하는데요. 딸이 결혼을 하라고 해서 결혼에 골인하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부부 싸움을 하면서 이혼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양보하는 마음이 생겨 위기를 잘 극복했다고 합니다.
한편, 최진희는 2007년 아버지를 떠나 보냈고, 2009년에는 어머니를 떠나 보내면서 큰 충격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머니보다 자신이 더 어머니에게 의지했음을 깨닫게 되면서 어머니의 죽음이 너무나 큰 충격이자 견딜 수 없는 슬픔이 되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실어증과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되는 구안와사까지 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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