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나이 남편 이묵원 프로필 집 가족 고향 자녀

강부자

강부자의 나이는 1941년 2월 8일생으로 83세이며 고향은 충청남도 논산군 강경읍입니다. 강부자의 혈액형 AB형이며 가족은 남편 이묵원, 아들 이헌주, 딸 이승하가 있습니다. 학력은 강경중앙초등학교, 강경여자중학교, 강경여자고등학교,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 / 중퇴)이며  종교는 불교입니다.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습니다.

 

-강부자 과거

강부자는 어린 시절부터 동네에서 끼가 많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7살 때부터 동네 주민들을 모아놓고 연극으로 데뷔 무대를 치렀고, 강부자는 충청남도 강경 아랫장터 끼 많은 기름집 딸로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강부자는 중학교 3학년 때 직접 쓴 각본으로 1인 3역을 맡아 전교생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강부자는 강경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여 당시로서는 학력이 높은편인데요. 하지만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중퇴했다고 합니다.

강부자는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 차례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학교에 방문하였는데요. 강경고등학교에는 강부자의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강부자 데뷔 및 활동 경력

강부자는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KBS 드라마 '구두창과 트위스트'에서 중매쟁이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2년 뒤, 1964년 TBC로 이적하여 전속 연기자로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했습니다.

강부자는 드라마 로맨스 가족, 한양낭군, 후취댁, 알뜰부인 덜렁부인, 의녀 미사, 매천야록 등에 출연했으며 사실상 강부자는 TBC의 간판 조연으로 활약했습니다.

강부자는 1977년과 1981년 최불암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탤런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1980년과 1984년에는 당시 활동하는 탤런트 중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강부자의 주요 출연 작품으로는 사모곡, 제1공화국, 야망의 세월, 배반의 장미 등이 있습니다.

 

강부자는 20대 시절부터 어머니, 시어머니, 할머니 등 노인 역을 주로 맡아 현재까지 '국민 엄마'의 길을 다져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은금실 역으로 출연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부자는 배우 활동뿐 아니라 정치인으로서도 활약했습니다. 1992년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제14대 전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신민당과 자유민주연합에도 소속되었으며 국회에서는 여성특별위원회 위원,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강부자는 1996년 정치계를 떠나 연기에 전념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통일국민당 시절의 인연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일현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강부자는 축구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대한민국 축구사는 물론, 해외축구 역대 월드컵 역사까지 줄줄이 꿰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축구 지식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좋아하는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 박주영, 염기훈을 꼽았습니다.

 

-강부자 결혼 남편 이묵원 자녀

강부자는 1967년 남편 이묵원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강부자의 남편 이묵원은 1938년생으로 강부자보다 3살 연상이며 직업은 성우 겸 배우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61년 MBC 문화방송 라디오 방송 특채 성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이묵원은 이후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고,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제1공화국’, ‘사모곡’, ‘삼김시대’, ‘옥녀’, ‘조선왕조 500년’ 등의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강부자와 남편 이묵원은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 동기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부자집 맏며느리상 같은 외모가 미인 기준이였으며 강부자는 데뷔 시절 방송국 직원들 중 대시한 사람이 9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강부자는 그 중 지금의 남편 이묵원을 선택하였는데요. 강부자는 남편 이묵원에 대해 "해군 의장대 출신으로 몸이 반듯했다. 인물이 좋아서 그런 건 아니지만 어딘지 모르게 끌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남편 이묵원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해군 의장대 출신이라 몸이 건장했다고 합니다.

 

강부자와 이묵원 두 사람은 4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국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1968년 아들 이헌주를 낳았으며 1974년 딸 이승하를 낳아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강부자 부부는 결혼생활 초반에 이묵원의 외도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강부자는 결혼 후 남편이 사흘씩이나 다른 여자와 호텔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모른척을 했다며 남편의 외도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강부자는 자녀들을 위해 인내하고 극복하게 되는데요. 당시 강부자는 남편이 진짜 바람둥이었다면 헤어졌겠지만 어쩌다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호적에서 남편의 이름 옆에 자신의 이름이 있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결국 다시 돌아올거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