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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나이 남편 남일우 딸 아들 남성진 가족 자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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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김용림의 나이는 1940년 3월 3일생으로 84세이며 고향은 경기도 경성부 훈정정입니다. 가족은 남편 남일우, 딸 남수경,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손자 남경목이 있습니다. 학력은 서울혜화국민학교, 배화여자중학교, 배화여자고등학교이며 종교는 불교입니다. 소속사는 매니지먼트 율이며 1961년 KBS 성우극회 4기 성우, 1964년 TBC 드라마 '눈이 내리는데'로 데뷔하였습니다.

 

-김용림 집안 가족 과거

김용림은 서울의 부잣집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별다른 고생을 모르고 자랐다고 하는데요. 김용림의 어머니는 집에서 살림만 하는 현모양처였으며 김용림에게 어머니의 존재는 남편과 자식을 위하여 헌신하는 존재였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한복을 입고 항상 버선을 신는 어머니를 보고 '엄마는 천생 여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반면, 김용림은 아버지에 대해 한량이라고 표현했으며 집안이 워낙 좋다 보니 김용림 아버지는 첩을 여럿 거느리고 살았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남자가 돈이 많으면 첩을 여럿 거닐고 살곤 했는데 아버지는 결혼한 뒤 2년 만에 무려 7명의 첩을 두었다고 하네요.

김용림은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가 돼서야 이모로부터 이 사실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김용림은 6남매 중에 막내였는데 다행히 6남매 모두 어머니가 같았고, 배다른 형제자매가 없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용림 데뷔 및 활동 경력

김용림은 1961년 KBS 성우극회 4기 성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1964년 한운사 원작 TBC 드라마 '눈이 내리는데'에서 여사무원 역할을 맡아 연기자 데뷔를 하였습니다.

김용림은 1974년에 KBS 드라마 '꽃피는 팔도강산'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조선왕조 오백 년 회천문, 교동 마님, 여인열전, 억새풀, 아버지와 아들, 사랑과 야망, 백범일지, 동의보감, 찬란한 여명, 며느리 삼국지 등에서 주로 근엄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1996년에는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주연배우들이 사는 하숙집 주인으로 출연하여 기존의 근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해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용림은 2015년에 아들 남성진의 추천으로 '진짜 사나이 - 여군 특집 2기'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오랜만에 본업이었던 성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용림 결혼 남편 남일우 자녀

김용림은 1965년 배우 남일우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남일우는 1938년 5월 25일생으로 김용림보다 2살 연상이며 김용림과 같은 성우 출신입니다. 남일우는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 성우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용림과 남일우는 대한민국 최초 성우 부부이기도 하며 두 사람 모두 이후 연기자로 전향하여 1973년 KBS 대하드라마 '세종대왕'에서 함께 연기하며 모자(母子)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남일우는 2024년 3월 31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남일우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일찻집에서 생명 나눔 실천본부를 알게 되어 장기기증을 약속하고 등록하였고, 장기기증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며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서 기증할 것을 다짐하였다고 합니다.

 

김용림과 남일우 두 사람은 성우로 활동하면서 3년 선후배 관계로 처음 만났으며 성우라는 공통적인 직업과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애정이 생기며 자연스럽게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사내 연애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던 시대였기에 쉽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에는 서로 모른척하고 촬영이 끝나면 명동에 가서 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남편 남일우의 적극적인 대시로 무려 6년이나 연애한 후 결국 결혼에 결실을 맺게 되는데요. 당시 김용림은 남일우가 너무 싸움을 잘해서 파혼하려고도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남일우가 종갓집 장손이자 외아들이다 보니 김용림은 시집살이가 만만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부잣집 막내딸이자 당시 연기자 활동을 하던 김용림은 집안을 하지 않았지만 시부모님으로부터 육체적인 것 이상으로 정신적인 시집살이를 당했다고 하네요.

김용림과 남일우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들 남성진과 딸을 낳아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아들 남성진 역시 부모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 동료 연기자 김지영과 결혼하며 대표적인 연예인 가족으로 불렸습니다. 남성진은 종갓집의 장손이자 외아들로, 아버지인 남일우가 독자였고, 남성진 역시 형제가 없어 2세대 독자이며 그의 아들 역시 단 한 명뿐인 3세대 독자라고 합니다.

남성진과 김지영 부부는 결혼 후 아들 남경목을 낳아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연예계에 진출하지 않고 다른 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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