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식당 남편 나이 딤섬 이연복 학력 스승 자녀

 정지선 

정지선의 나이는 1983년 7월 3일생으로 41세이며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남편 이용우, 아들 이우형이 있습니다. 학력은 혜전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전문학사), 양저우 대학 (요리학 / 학사)이며 SONIC ENM , 티엔미미 (오너셰프) 소속입니다.

■정지선 셰프 과거

어린 시절부터 요리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정지선은 고등학교 시절, 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이후 요리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호텔조리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정지선은 이후 낮에는 학교 조교로 활동하고 밤에는 뷔페식당에 파트타임을 뛰어가며 바쁘게 지내게 되는데요. 하지만 어느 순간 현실의 벽을 실감했고, 이 길을 계속 가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되면서 파트타임이 아닌 정식 직원으로서 첫 출근을 앞두고 3일 동안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고민 끝에 셰프의 길을 선택하게 된 정지선은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냈고, 중국요리와 일본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중국요리 사이트를 찾아보다가 단기 중국 연수 코스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중식을 제대로 배워보고자 유학을 결심하게 된 정지선은 그동안 모아뒀던 돈을 털어서 중국으로 떠났고, 양저우 조리과에 다니기 위해 3개월 동안 밤낮 가리지 않고 죽어라 공부만 해서 입학 허가서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정지선은 중국 장쑤성 양저우 대학에서 3년간 요리를 공부하며 22개 도시를 누비며 배움에 몰두하였고, 유학 중 한국에서 명성을 떨치던 여경옥 셰프를 알게 되면서 학비를 지원받는 등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지선은 당시 후학 양성에 뜻이 있던 여경옥 셰프를 사부로 모시게 되었으며 여경옥 셰프는 방학 때마다 정지선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일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 정지선 셰프 활동 경력

정지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식 요리사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딤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정지선은 대학교 2학년 때 조기 취업이 가능하여 선배의 도움으로 압구정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에 취업해 약 1년간 요리를 배웠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중국 양주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학업을 마친 뒤 귀국한 정지선은 이후 팔래스 호텔 강남에서 면판을 담당하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조차도 어려웠던 상황이었으나 정지선은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고, 주변에서는 여전히 여자가 뭘 할 수 있겠냐며 빨리 포기하라는 압박을 해왔지만, 그럴수록 호텔에서부터 배달집 오픈멤버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하였습니다. 실제로 정지선이 그동안 중식당에서 함께 일한 여성 요리사는 한 명뿐이었다고 합니다.

정지선은 결혼과 임신 이후 일을 잠시 쉬기도 했지만, 일을 쉬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출산 이후 다시 복귀한 정지선은 서울 플라자호텔 중식당 도원 딤섬 및 디저트 담당을 했으며 중국 양저우 영빈관 셰프, 네슬레 프로페셔널 한국담당 셰프, 중화복춘, 중화복춘골드, 중화복춘 PK 마켓 총괄 셰프를 거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정지선 셰프는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서 이연복의 수제자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각종 요리 경연대회 심사위원을 맡았습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에 두 번째 여성 셰프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남성들도 버티기 힘든 환경으로 유명한 중식 주방에서 여성 셰프로 성공을 거두며 정지선은 인지도까지 갖춘 셰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지선은 차이나는 요리, 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딤섬의 여왕 등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정지선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보스로 출연하여 유명세를 얻었고, 2023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더 높은 인지도를 쌓아 올렸습니다.

현재 정지선은 중식 브랜드 '티엔미미’의 오너 셰프로 활동하고 있으며 SONIC ENM에 소속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지선 셰프의 식당 티엔미미는 서울 홍대와 서촌에 위치해 있으며 딤섬과 중식 코스 요리로 유명합니다.

■ 정지선 셰프 결혼 남편 이용우 자녀

정지선은 남편 이용우와 결혼을 하였으며 결혼 후 2014년에 아들 이우형을 낳아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정지선 남편은 현재 정지선의 딤섬 레스토 티엔미미 대표를 맡아 관리하고 있으며 주로 홀 담당이라고 합니다. 정지선 남편에 대해서는 나이 등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지선은 남편과 과거 식당에서 직원과 아르바이트생의 사이로 처음 만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정지선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으며 서로 다른 수면 습관과 육아로 인해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지선 셰프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남편 명의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결혼할 때 남편이 시가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집, 차, 매장 모든 명의를 남편에게 주어 자신의 명의는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게 마음이 편하고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정지선은 2024년 초 있었던 안타까운 유산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5월 갑자기 2세가 생겼지만, 임신 9주 차에 떠나보냈다고 밝혔으며 “마흔 살 넘어서 생긴 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약했던 것 같다. 아니면 제가 너무 일을 했던가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지선은 수술하고 나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으며 수술 후 가장 먼저 신랑에게 얘기를 했는데 울먹이는 남편과 통곡을 하는 아들을 보고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정지선 셰프는 앞서 결혼과 임신 이후 첫 아이를 낳을 때도 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여자는 안된다는 얘기가 나올까 봐 아프다는 말도 하지 않고, 병원에서 3개월을 쉬라고 했지만 두 달 만에 출근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을 만큼 일자리가 절실했다고 합니다.

한편, 정지선은 과거 자궁경부암 조기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완치되었지만, 매일 음식을 만들고 맛봐야 하는 셰프라는 직업의 영향 탓인지 장과 위를 검사할 때면 폴립과 미란성 위염은 기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