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나이 딸 유채원 남편 유용운 가족 암 투병 프로필

변정수

변정수는 1974년 4월 15일생으로 나이는 50세이며 고향은 서울시 성북구 출생입니다. 신체는 키 174cm, 몸무게 53kg, 혈액형은 A형이며 가족은 아버지 변윤태, 어머니 조태윤, 동생 변정민, 남편 유용운, 딸 유채원, 유정원과 제부 최진영, 조카 최서윤, 조카 최서혜가 있습니다.

학력은 서울성북초등학교, 동구여자중학교, 한성여자고등학교, 경원대학교 (섬유미술학 / 학사)이며 종교는 천주교입니다. 소속사는 티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변정수 데뷔 및 활동 경력

변정수는 1992년 모델로 데뷔한 후, 1993년에는 S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 시트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특히 2000년대 초반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해 주목을 받으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연기력이 출중해 드라마 연기자로 자리 잡으며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간 변정수는 드라마 위기의 남자, 별을 쏘다, 내 인생의 콩깍지, 아내의 반란,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파스타, 전설의 마녀, 언니는 살아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또한 영화 여섯 개의 시선,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등에도 출연했으며 라디오 DJ로도 활동하며 SBS 파워 FM, 변정수의 앗 2시다, 탐나는 6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변정수 결혼 남편 유용운 자녀

변정수는 1995년, 21세의 나이에 같은 대학의 복학생이었던 류용운과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 류용운은 1967년생으로 변정수보다 7살 연상이며, 직업은 모 잡지사의 발행인 겸 편집장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대학 신입생 시절에 처음 만났고, 변정수는 류용운을 통해 이성과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작은 해프닝을 계기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선머슴 같았던 변정수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점차 여성스러워졌다고 합니다.

약 1년간의 연애 후, 변정수는 류용운을 어머니께 소개했고,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변정수의 어머니는 결혼을 촉구하며 점집에 가서 결혼을 재촉했고, 결국 양가 부모님의 승인을 받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변정수가 어린 나이에 결혼하게 된 것은 가정환경 때문이기도 한데요. 어린 시절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었지만 학원비가 없어 청소를 대신하며 배웠고, 그녀의 어머니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학 졸업장을 받게 해 주고자 서둘러 결혼을 시켰다고 합니다. 변정수는 어머니가 결혼을 빨리 시킨 이유에 대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변정수는 모델이 될 줄 몰랐으나,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학 1학년 여름방학 동안 선배들에게 모델 걷기를 배운 뒤, 1995년에 프로 모델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모델 활동을 하게 된 변정수는 남편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를 돌보는 일을 분담하며, 변정수가 바쁠 때 책을 읽어주고 한글도 가르쳤고, 퇴근 후에는 아이와 산책을 하며 둘째를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변정수는 남편의 배려와 이해 덕분에 일을 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변정수 자녀 딸 유채원 유정원

변정수는 결혼 후 1998년 4월 26일에 첫째 딸 유채원을 낳고 2006년 11월 20일에 둘째 딸 유정원을 낳아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변정수의 딸 유채원은 모델과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2019 F/W 시즌 컬렉션과 2023년 샤넬 컬렉션에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며 SVA(뉴욕 디자인 스쿨)에서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둘째 딸 유정원은 브이주니어의 뮤즈로 화보 촬영 경력이 있습니다.

■변정수 갑상선 암 투병

변정수는 2012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완치율이 높은 암이라며 괜찮을 것이라고 위로했지만, 변정수는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변정수는 빠른 수술보다는 리마인드 웨딩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학생 시절 초라한 결혼식을 했고, 변정수는 평생소원이었던 리마인드 웨딩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2012년 7월 1일 결혼 19년 만에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고, 남편은 아내의 소원을 존중해 수술을 미루고 함께 웨딩을 올렸습니다.

변정수는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모은 기금을 에티오피아 제3호 맘센터 건립 기금으로 전액 기부했습니다. 또한, 변정수 가족은 굿네이버스의 가족 홍보대사로서 3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였습니다.

리마인드 웨딩 후 변정수는 갑상선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수술을 통해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어 가족과 집안일을 더욱 즐겁게 하게 되었으며 약속을 어겨도 화를 내지 않고 삶에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