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금잔디의 본명은 박수연이며 1979년 5월 15일생으로 나이는 45세입니다. 고향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태어난 한국의 가수이며 키 164cm, 혈액형 B형입니다.
학력으로는 홍천초등학교, 홍천여자중학교, 홍천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습니다. 종교는 불교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습니다.
금잔디는 2000년 정규 앨범 '영종도 갈매기', '젖은 유리'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금잔디 과거 집안 가족
금잔디는 어린 시절 부유한 집안에서 성장했지만, IMF 등 경제적 위기로 집안이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아버지가 관광버스 회사를 운영하던 시절, 가정은 안정적이었으나 아버지의 경제적 능력 부족으로 어머니가 집안 살림을 꾸려갔습니다.
그 후 아버지가 개인택시를 시작했지만, 택시 사업이 잘되던 중에도 아버지는 어머니 몰래 택시를 팔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고, 결국 그 사업이 실패하면서 집안은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금잔디는 중학교를 다닐 때, 새 교복도 못 입고, 폭력, 외도, 도박 등으로 가정 불화가 심해졌습니다. 결국 금잔디는 가정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반복적인 실패로 가세는 더욱 기울었고, 가족은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금잔디의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어머니가 어린 시절 새엄마 밑에서 힘들게 자란 경험이 있어, 딸만큼은 그런 고통을 겪지 않도록 이혼을 결심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잔디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책임지기 위해,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도 밤무대에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대학생이던 시절, 학교가 끝나면 7~8개의 밤 행사에 참여하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금잔디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며, 2014년에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에도 세 차례 출연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가수, 방송 리포터, 연기자, 뮤지컬 등 주어진 일을 하며 힘든 시기를 견뎌냈습니다. 그 후 18년 만에 빚을 모두 갚았지만, 그 과정에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금잔디는 수입이 생기면 즉시 빚을 갚았으며, 바쁜 생활 속에서 친구들과의 여유로운 시간도 갖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잔디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자랐습니다. 어머니가 금잔디를 임신했을 때, 외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타령을 하셨고, 집과 아버지의 차에서는 트로트 메들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부모님은 태교로 트로트를 들었으며, 금잔디는 옹알이를 트로트로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트로트와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시절, 가수 나훈아의 노래를 듣고 트로트 가수가 되어 나훈아 선생님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트로트 외에는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지 않았던 금잔디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를 멋지게 부르는 꼬마 유명 인사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6살 때 참가한 노래 대회에서는 1등 상으로 황소를 받는 등 동네 노래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집안의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채우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춘천에서 열린 어린이 동요 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KBS 강원 어린이 합창단에 영입 제의가 들어와 합창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매주 두 번씩 춘천을 찾으며 활동했으며, 후에는 어머니의 사정으로 초등학생인 금잔디가 혼자 춘천을 찾아갈 만큼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밴드를 결성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그때도 트로트를 불렀다고 합니다. 금잔디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갔습니다.
■금잔디 데뷔 및 활동 경력
금잔디는 2000년 국제공항에서 열린 오디션을 통해 정규 앨범 '영종도 갈매기', '젖은 유리창'으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당시 예명 박소희, 박소연, 박수빈 등으로 활동하다 2010년부터 금잔디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 이름은 동덕여대 철학과 교수가 그녀의 사주에 맞춰지어 준 이름으로, "금잔디처럼 파릇파릇하게 성장해 성공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금잔디는 데뷔 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업소에서 밤무대 일을 하였고, 악덕 매니저의 사기 사건으로 앨범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실패했습니다. 이 사건은 그녀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그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며 4-5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한 채 무명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금잔디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는데요. 이후 최지웅 홍보이사와 김대표와 만나 고속도로 트로트 앨범을 발매했고, 이 앨범이 대박을 치며 금잔디는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12년에 발표한 '오라버니'가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금잔디는 고속도로 여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금잔디는 '여여', '어쩔 수 없는 사랑', '천년 지기'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여러 연령층에서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한 달에 100여 개의 행사에 참여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는 20억 원이 넘는 집안 빚을 갚기 위해서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금잔디 성형
금잔디는 무명 가수 시절, 10년 동안의 오랜 무명 생활을 겪으면서 점차 말수가 줄어들고 우울증과 폭식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많이 늘어 허벅지가 24인치에 이를 정도로 몸이 불었다고 합니다. 당시 소속사에 일방적으로 계약이 파기되면서 그녀의 심리적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심해졌습니다.
그 후, 금잔디는 자신감을 되찾고 싶어 SBS E! TV의 '뷰티 솔루션 이브의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 성형, 가슴 성형, 지방 흡입 등 전신 성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형 후, 금잔디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고, 무대 공포증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다시 활발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금잔디 열애 이상형
금잔디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현재 미혼이며,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금잔디는 대학 시절, 두 차례 남자친구를 사귄 적은 있지만,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는 오직 트로트와 가족만 생각하며 혼자 지내왔다고 하는데요. 결혼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비혼주의자이며, 그 이유로 아버지에 대한 불신과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를 사귈 때마다 족쇄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더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것을 싫어한다고 했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남자분을 만나고 싶다며 공개구혼을 하기도 했으며 이상형에 대해서는 "나만 보는 사람"이며, 잘생긴 사람은 싫고, 탤런트 백일섭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우 이서진을 이상형으로 언급하며 냉정하고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금잔디는 가수 장민호와의 열애설이 돌기도 했으나 "남자로서는 전혀 느낌이 없다"라고 부인하며, 장민호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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