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나이 남편 강시규 결혼 자녀 프로필 드라마 딸 가족

전도연

전도연은 1973년 2월 11일생으로 나이는 52세이며 고향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키 165cm, 혈액형 O형입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전칠성, 어머니 이응숙, 오빠와 언니, 그리고 남편 강시규와 딸 강재영이 있습니다. 학력은 서울북가좌초등학교, 연희여자중학교, 창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에서 전문학사를 취득했습니다. 

전도연은 1990년 CF '존슨앤드존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현재 소속사는 매니지먼트 숲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도연 과거

전도연은 늦둥이로 태어나 언니와 11살 차이가 나는 막내였으며,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국어 시간에 희곡을 읽는 것조차 어려워할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전도연은 집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집안일도 도맡아 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성장했습니다. 특별한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현모양처가 되어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잡지 모델에 엽서 응모를 하게 되었고, 당첨된 상품을 찾으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표지 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 이 계기로 연예계와의 첫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처음에는 광고 모델로 시작했지만 점차 카메라 앞에 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연 데뷔 및 활동 경력

전도연은 1990년 '존슨앤드존슨'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전도연은 본인의 성적이 좋지 않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평소 끼가 많은 친구에게 함께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시험을 보자고 제안했는데, 친구는 떨어지고 전도연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응시했으나 떨어졌고, 당시 전도연은 좌절하기보다는 "시집가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낙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크라운 제과'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되었고, 그 광고를 본 PD의 추천으로 1993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도연은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단번에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젊은이의 양지'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연으로 활약했고,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도연은 1997년 영화 '접속'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영화의 흥행과 함께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1998년에는 영화 '약속'과 '해피 엔드'를 통해 흥행에 성공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2007년, 전도연은 영화 '밀양'으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2010년에는 영화 '하녀', 2014년에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었으며, 2015년에는 영화 '무뢰한'으로 다시 칸 영화제에 초대되어 총 4번이나 칸 영화제에 초대되며 '칸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후에도 전도연은 '칸의 여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며, 영화 '비상선언', 드라마 '인간실격', '일타 스캔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도연 결혼 남편 강시규 자녀

전도연은 2007년 3월 11일 남편 강시규와 결혼했습니다. 강시규는 1964년생으로 전도연보다 9살 연상이며,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MBA를 마친 엘리트입니다. 강시규의 아버지는 한독시계 사장직을 역임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 전, 강시규는 청담동에서 어학원과 영어유치원 등 여러 사업체를 운영했고, 영화투자자로도 활동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경주를 좋아해 레이싱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전도연과 강시규는 2006년 11월 영화 '밀양' 촬영 중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사랑에 빠지지 않았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점차 서로에게 끌리게 되었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으며, 강시규는 전도연의 이상형에 가까운 편안하고 귀여운 남자로, 적극적이고 추진력 있는 성격 덕분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강시규는 전도연보다 9살 연상으로, 당시 결혼을 서둘러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마음이 컸고, 전도연의 부모님도 딸이 결혼하길 바랐습니다.

두 사람은 2007년 3월 11일 결혼식을 올렸고, 2009년 1월 22일에는 딸 강재영을 출산하여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