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나이 김자옥 이혼 가족 프로필 부인 손소인 자녀

최백호

최백호는 1950년 6월 8일생으로 나이 75세이며 고향은 경상남도 동래군 장안면 좌천리(현재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입니다.

가족은 아버지 최원봉, 아내(부인) 손소인, 딸이 있으며 키는 170cm, 몸무게 50kg입니다. 학력으로는 부산가야초등학교, 동래중학교, 가야고등학교 졸업이며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했습니다.

■최백호 과거 집안

최백호는 대한민국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최원봉과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스승이자 동양철학자였던 범부 김정설 선생이 지어준 이름인 '백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6·25 전쟁을 겪으며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부산 기장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감성적인 성향을 키웠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예술과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학창 시절에는 내성적이고 음악과 문학을 좋아했으며, 한때는 만화가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본래 마라톤 유망주였으나, 선수 시절 무리하게 경기에 출전하면서 선수 생활을 접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백호는 군 복무 중 결핵에 걸려 의병 제대하였고, 이후 부산의 음악살롱 무대를 전전하며 하수영과 인연을 맺고 서울로 상경하여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과 미술에도 조예가 깊은 예술가적인 감성을 지닌 인물로, 이러한 감성은 ‘낭만에 대하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와 같은 감성적인 음악으로 이어졌습니다.

■최백호 데뷔 및 활동 경력

최백호는 1977년 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였으며, 이 곡은 3개월 만에 6,000장이 판매되며 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독특한 창법으로 연이어 히트하며 톱 가수 반열에 올랐고, 1979년에는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트로트 가요를 밀어내고 새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포크와 성인가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1970~80년대 대표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입영 전야》, 《그쟈》 등을 발표했습니다.

1994년 발표한 《낭만에 대하여》는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1996년에는 KBS 가요대상 작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2018년 정규 앨범 《불혹》을 발표하고, 2020년에는 재즈와 크로스오버 음악을 시도했습니다.

최백호는 SBS 러브 FM에서 오랜 기간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KBS 열린 음악회와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16일 미스터트롯 2 결승전에서 참가자 김용필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고향 부산 기장군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백호 김자옥 이혼 재혼 배우자 자녀

최백호는 1980년에 배우 김자옥과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 등 여러 이유로 3년 만에 이혼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로 주목받았으나 자식은 없었고, 김자옥의 막내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가 최백호의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맡기도 했습니다. 김자옥은 이후 개그맨 오승근과 재혼했으며, 2014년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혼 후, 최백호는 1년 뒤 10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하여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콘트라베이스 전공 학생으로, 처음에는 처가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이 어려웠지만 결국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최백호는 아내와 따로 살고 있으며, 같은 집에서 살지만 방은 따로 쓰고 간혹 만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과 가족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전하며, 사생활은 조용히 지켜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