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나이 프로필 부인 심이영 아내 키 가족 자녀 딸

최원영

최원영은 1976년 1월 10일생으로 나이 49이며 키 184cm, 몸무게 77kg, 혈액형은 A형입니다. 가족은 배우자 심이영과 2014년 결혼했으며, 두 딸(최지율, 최선율)을 두고 있습니다.

학력은 상명대학교 무대디자인학과에서 학사를,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에서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군대는 대한민국 육군 28사단 신교대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최원영 과거

최원영은 어릴 적 영화 터미네이터를 감명 깊게 본 후, 2주 동안 멍한 상태로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배우가 아닌 미술 전공자로, 상명대학교에서 무대디자인학을 전공하며 연기자가 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 시절 우연히 그의 사진을 본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와서 CF에 출연하게 되었고, 이틀간 밤샘 촬영으로 3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벌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CF 제의가 이어지면서, 취미로만 보던 영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자연스럽게 영화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최원영은 20대 중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자신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직업을 50여 개나 적어보며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그중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졌고, 취미로 즐기던 영화를 계기로 배우의 길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약 30번에 가까운 오디션에 도전했고, 마침내 2002년 27세의 나이에 영화 색즉시공 오디션에서 임창정의 친구 역할로 캐스팅되며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오디션장에서 배우 임창정이 최원영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어릴 적을 보는 것 같다”며 감독에게 추천해 주면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연기 초반에는 부모님께 배우가 되겠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거의 숨기다시피 했습니다. 부모님이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며 반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최원영 데뷔 활동

최원영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했지만, 이후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습니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물건을 팔거나 부채 장사, 어린이 미술 강사, 설문조사 아르바이트, 커피숍과 호프집 서빙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그때의 경험들이 산 지식이 되어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무명 시절 동안 단역, 조연, 특별출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 온 그는 몇 년간 영화 위주의 출연을 이어가다가 2000년대 중후반부터 점차 지상파 드라마에도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데뷔 10년 만인 2013년, 드라마 백 년의 유산을 통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주로 평범한 역할이나 실장님 캐릭터를 연기해 오던 그는, 백 년의 유산에서 찌질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최원영은 드라마 상속자들, 쓰리데이즈, 야경꾼 일지, 비밀의 문, 킬미힐미, 너를 기억해, 두 번째 스무 살, 돌아와요 아저씨,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쌓았습니다. 특히 화랑과 매드독을 통해 호평을 받았고, 이로 인해 2017년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닥터 프리즈너, 쌍갑포차, 나의 위험한 아내, 오월의 청춘, 너를 닮은 사람,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금수저, 슈룹, 하이라키, 조립식 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와 영화 행복의 나라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최원영 결혼 아내(부인) 심이영 자녀

최원영은 2014년 2월 28일 배우 심이영과 결혼했습니다. 심이영은 1980년 1월 31일생으로, 최원영보다 4살 연하이며, 2000년 영화 실제 상황으로 데뷔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드라마 백 년의 유산을 통해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같은 해 6월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최원영은 심이영을 처음 본 순간 이상형이라고 느꼈고, 심이영도 최원영에게 좋은 인상을 받으며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오랜 무명 시절을 겪은 배우로서 공통점이 많았고, 그런 점에서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최원영이 먼저 고백하며 교제를 시작했고, 연애 2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당시 심이영은 임신 6개월째였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며, 장녀 최지율은 2014년 6월 20일생, 차녀 최선율은 2017년 6월 14일생입니다.

 

최원영은 심이영과 결혼할 당시에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습니다. 첫 딸 출산 후, 그는 연극무대에서 연기 실력을 쌓고 싶다는 뜻을 아내 심이영에게 밝혔고, 심이영은 이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었습니다.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최원영은 연극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졌습니다.

심이영 역시 출산 이후 약 1년간 휴식을 취한 뒤 방송에 복귀했고, 이후 최원영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점차 인기를 얻으며 배우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두 사람은 둘째 딸도 출산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으며, 결혼 10년 차가 넘은 현재에도 심이영은 “남편이 아직도 멋있다”라고 말할 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하는 다정한 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