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프로필 나이 배우 고향 아들 키 아내 부인

윤경호

윤경호는 1980년 7월 5일생으로 나이 45세이며 고향은 서울 출생입니다. 키 180cm, 혈액형 A형이며 가족으로는 남동생, 배우자, 아들, 딸이 있습니다. 종교는 가톨릭입니다.

학력은 서울답십리국민학교, 전농중학교, 동국대사범대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석대학교에서 연극학을 전공했으며 군대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윤경호는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했으며 현재 소속사는 눈컴퍼니입니다. MBTI는 INFJ입니다.

■윤경호 과거 집안 가족

윤경호는 고등학생 시절 어머니를 사고로 잃은 후,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셋이서 어렵게 살아갔습니다. 어릴 때부터 연극에 매료되어 배우를 꿈꿨지만,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던 아버지는 잘생긴 외모도, 돈도 없는 아들이 배우가 되는 것을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대신 기술을 배우라고 조언했지만, 윤경호는 어려운 형편과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고, 연기 학원에 다니며 꿈을 키워갔습니다.

그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고 느낀 아버지는 결국 밭을 팔아 3천만 원을 마련해 주며 “집에 오지 말고 대학로에서 버텨보라”라고 말했습니다. 윤경호는 그 돈으로 대학로에 방을 얻고, 본격적으로 연기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그의 배우 인생의 출발점이 되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향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윤경호의 열정을 보여주는 일화로 남아 있습니다.

윤경호는 군 제대 후 신문광고를 보고 보조출연자 사무실을 찾아가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단역으로 출연하여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윤경호 데뷔 및 활동 경력

윤경호는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연기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진 그는 대학 시절 연극학과 교수였던 원로 연극배우 김성옥의 부름을 받아 목포시립극단으로 향했고, 연극 만선의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11년 만선 공연 당시, 처음으로 아버지가 그의 연기를 보러 오셨고,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서 마주친 아버지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통해 윤경호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자부심을 느꼈다고 회상했습니다. 한때 연기를 반대하던 아버지는 이제 윤경호의 가장 든든한 응원자이자 지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윤경호는 2006년 영화 스카우트에서 단역(K대 덩치)으로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윤경호는 2016년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의 부하 김우식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8년 미스터 션샤인에서 신미양요 당시 미군의 총에 맞아 전사하는 병사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그는 영화 군함도에 출연하기 위해 34kg을 감량해 화제가 되었는데, 그 이전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는 체중을 늘려야 했던 상황이었고, 체중을 단계적으로 감량하며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윤경호는 이후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첫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9년 제39회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대표 영화 출연작으로는 완득이, 나는 왕이로소이다, 고령화 가족, 관상, 소녀, 플랜맨, 군도: 민란의 시대, 타짜: 신의 손, 장수상회, 탐정: 더 비기닝, 검사외전, 국가대표 2, 목숨 건 연애, 말모이, 내 안의 그놈, 사바하, 배심원들, 가장 보통의 연애, 시동, 정직한 후보,  자산어보, 모가디슈 등이 있습니다.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골든 크로스, 오 나의 귀신님, 리멤버 - 아들의 전쟁, 기억, 보이스, 듀얼, 비밀의 숲, 청춘시대 2, 마녀의 법정, 로봇이 아니야, 여우각시별, 왕이 된 남자, 트랩, 자백,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태원 클라쓰, 번외수사, 낮과 밤, 빈센조, 홈타운, 지금 우리 학교는, 중증외상센터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하여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경호 결혼 아내(부인) 자녀

윤경호는 결혼한 기혼자로, 아내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연애 시절에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데이트 대신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정도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같은 연극 전공 출신인 아내는 그의 연기 활동을 꾸준히 지지해 주었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되었고, 이 작품을 아내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자리를 지키던 아내가 그의 손을 꽉 잡아주었을 때, 윤경호는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윤경호는 9년간 연애 끝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힘든 무명 시절을 함께 버틴 아내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윤경호는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던 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아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