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남편 딸 아들 자녀

<현정화>

현정화의 나이는 1969년 10월 6일생으로 54세이며 고향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입니다. 현정화의 키 165cm, 몸무게 42.6kg이며 가족은 아버지 현진호(1983년 사망), 어머니 김말순, 남편 김석만, 아들 김원준, 딸 김서연이 있습니다. 학력은 수정초등학교 (전학), 대신초등학교, 계성여자중학교,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 경성대학교 유아교육학 학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전공 석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박사 수료이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소속은 한국마사회 탁구단, 위드플레이어(사외이사), 대한탁구협회(부회장)입니다.

-현정화 활동 경력

현정화는 초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인 1979년부터 탁구를 시작했고, 이후 탁구부가 있던 부산 계성여자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하여 같은 재단 소속이던 대신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현정화는 계성여중에 진학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단식에서 1등을 놓치지 않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하였고, 국가대표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1985년 고등학교 재학 시절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탁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현정화는 어릴 때부터 경기에서 지고 나면 분해서 울음까지 터트렸던 악바리였다고 하는데요. 또한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과 건강함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현정화는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국가대표로서의 성과를 바로 보여주었는데요. 이어 1987년 세계선수권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1988년에는 서울 올림픽에서 양영자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의 레전드 탁구 선수로 불렸습니다.

현정화는 1991년 세계선수권에서 남북한 단일팀에 참여해 북한의 리분희와 함께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2012년에는 당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코리아'가 개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정화는 이후 1993년 세계선수권에서 단식 우승을 하면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으며 혼합복식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까지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습니다. 현정화는 한국 선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현정화는 탁구선수로 활약할 당시 큰 키와 아름다운 외모로 1993년 한국화장품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현정화는 1994년 탁구 인생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하며 현역 은퇴를 하였으며 은퇴 후 MBC '뽀뽀뽀'의 뽀미 언니를 권유받기도 했지만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을 맡아 탁구 감독, 탁구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우리 동네 예체능', '복면가왕'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현정화 결혼 배우자 남편 김석만
자녀 아들 김원준 딸 김서연

현정화는 1998년 4월 탁구선수 김석만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현정화의 남편 김석만은 1988년 대우증권 선수로 입사해 탁구 청소년 대표 이외에는 태극마크를 달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무명 세월을 보냈고, 1992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에서 근무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정화와 남편 김석만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파트너로 만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는데요. 두 사람은 1992년 현정화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으며 남편 김석만은 현정화가 생각보다 여자답고 순수해서 끌렸고, 현정화 역시 남편이 생각과 이해심이 깊은 것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정화와 남편 김석만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들 김원준과 딸 김서연을 낳아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정화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10년간 해외에서 유학 생활하고 있는 딸을 위해 10년째 기러기 엄마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과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현정화 모녀는 1년 중 함께 지내는 시간이 한 달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며 통화 역시 안부 인사만 간단하게 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딸 김서연은 엄마랑 길게 통화하는 것이 크게 할 말이 없어 부담스럽고, 딱히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는데요. 또한 "엄마와 친하지 않은 것 같다. 탁구선수 현정화로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엄마 현정화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