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나이 이혼 프로필 결혼 전남편 오영욱 자녀

엄지원

엄지원은 1977년 12월 25일생으로 나이는 48세이며 고향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키 170cm, 몸무게 51kg, 혈액형 A형입니다.

 

가족은 아버지 엄이웅, 어머니, 언니가 있으며 학력은 경화여자중학교와 효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엄지원은 1998년 MBC 시트콤 '아니 벌써'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엄지원 과거 집안 아버지

엄지원은 1977년 대구에서 태어난 2녀 중 둘째로, 아버지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공군 소령이었고, 2008년까지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였습니다. 이후 군 생활을 마친 뒤, 한도엔지니어링이라는 설계, 감리 전문회사의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엄지원의 연예계 입문은 우연한 기회로 시작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서울에 있던 친언니를 만나러 갔다가 압구정동에서 찍힌 사진이 패션 잡지에 실리면서 모델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엄지원 데뷔 및 활동 경력

엄지원은 TBC 공채 3기 리포터로 활동한 후, 1998년 KBS 시트콤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MBC 시트콤 '아니 벌써'에서 고정 배역을 맡아 데뷔했고, 1999년에는 MBC '사랑의 스튜디오'의 코너 '러브러브 쉐이크'를 김한석과 함께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라디아 공주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 시점에서는 배우보다는 쇼 프로그램 진행자나 방송인으로 더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인 배우 활동은 2002년 MBC 아침드라마 '황금마차'에서 주연 황순정 역을 맡으면서 시작되었고, 이 드라마는 최고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2003년에는 영화 '똥개'에 출연해 정우성과 함께 연기하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엄지원은 2006년 영화 '가을로'에서 여우조연상(춘사대상영화제)을 수상하며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2011년 SBS 드라마 '싸인'에서 여검사 정우진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2017년 SBS 드라마 '조작'에서도 검사 역할을 맡아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2020년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는 현실적인 워킹맘을 그려내며 많은 공감을 얻었고, 2022년에는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원상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습니다.

연기 외에도 골프와 스키를 즐기는 열렬한 팬이며, 유튜브 브이로그에서는 테니스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필라테스 등을 통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고 있습니다. 유튜브 등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엄지원 이혼 사유 전남편 오영욱 자녀

엄지원은 2012년 소설가 정이현의 소개로 건축가이자 에세이 작가인 오영욱을 만나게 되었고, 오영욱은 필명 '오기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오기사 디자인'이라는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성공한 건축가였습니다.

오영욱은 엄지원보다 1살 연상으로, 강남구 신사동에 직접 설계한 7층 건물을 소유할 정도로 성취를 이뤄낸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미술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고,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2014년 5월 27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엄지원은 38세로, 결혼에 대한 고민과 외로움을 느끼며 기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 혼자만 뒤처진다고 생각하면서 힘들어했던 경험을 인터뷰에서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엄지원은 이혼 사유에 대해 "부부보다는 친구가 더 맞는다고 생각해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혔으며, 두 사람은 깊은 고민 끝에 헤어지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서로 안부를 묻는 등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엄지원과 오영욱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사실혼은 혼인신고 없이 일정 기간 함께 살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성립되며, 법적으로 혼인과 비슷한 효력을 가져 위자료나 재산분할 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관계가 깔끔하게 정리되면 법적 절차가 필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약 7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지만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