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나이 부인 가족 사망 루머 자녀 입양 아내

송창식

송창식은 1947년 2월 22일생으로 나이는 78세이며 고향은 경기도 인천부 신흥정(현재의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입니다. 현재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본관은 진천 송 씨입니다.

가족은 아내 한성숙과 2남 1녀를 두었습니다. 학력은 서울예술고등학교입니다. 송창식은 1968년 트윈폴리오라는 밴드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음악계에 데뷔했습니다.

 

■송창식 과거 집안 가족

송창식은 어린 시절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경찰관이었으나 한국전쟁 중 전사하였고, 어머니는 행방불명이 되어 송창식은 조부모 밑에서 자라며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창식은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으며, 8살 때 이미 곡을 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모차르트'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경기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고, 인천중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는 군경 유자녀 장학금과 심부름 아르바이트로 학업을 이어가려 했으나, 가난 때문에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결국 1년 만에 중퇴하게 되었습니다. 송창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고, AFKN 흑인 아마추어들의 블루스 경연대회를 보고 큰 충격을 받으면서 더욱 음악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송창식 데뷔 및 활동 경력

송창식은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하고, 1968년 트윈폴리오 1집 앨범과 함께 '하얀 손수건'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1969년에는 영화 '푸른 사과'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영화배우로도 데뷔했습니다. 

1970년, 송창식은 솔로로 전향하여 활동을 시작했으며, 송창식은 1974년 '피리 부는 사나이'로 큰 인기를 끌었고, 1975년에는 '한 번쯤'과 '왜 불러'로 대박을 치며 한동안 가요계를 장악했습니다.

특히 1975년 '고래사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각종 가요 부문 상을 휩쓸었고, MBC 10대 가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1978년에는 일본에서 공연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창밖에는 비 오고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송창식은 197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습니다.

그는 평소 생활한복을 즐겨 입고 기타를 메고 다니며, 밝은 미소와 낙천적인 성격으로 기인이나 도인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1975년 홍콩에서 열린 국제 아마추어 가요 대회에 양복을 입고 참가했으나 어색함을 느껴, 이후에는 생활한복을 고수하게 되었습니다.

1980년에는 '가나다라'를 발표하여 가요에 국악을 접목하는 시도를 했으며, 1986년에는 '참새의 하루'와 '담배가게 아가씨'를 더블 타이틀로 발표했습니다. 이후 신곡 발표 없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송창식은 그 외에도 '상아의 노래', '내 나라 내 겨레', '밤눈', '맨 처음 고백', '딩동댕 지난 여름', '우리는'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가위 바위 보', '병사의 향수', '새는', '푸르른 날' 등 명곡들도 있습니다.

송창식은 방송 프로그램 '놀러와 세시봉 특집'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또한 CM송 '빙그레 투게더'와 '참붕어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송창식은 70년대 초중반 쎄시봉 카페에서 활동했으며, 2년 동안 서울역 바깥이나 건설 노동자들이 자는 곳에서 지내며 노숙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가 쎄시봉 카페에서 공연을 해주면 매일 밥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친구들을 모아 '세시봉'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송창식을 쎄시봉 카페에 데려간 사람은 이상벽이었으며, 이후 송창식은 윤형주, 이장희, 김세환, 김민기, 양희은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만나게 되어 그의 음악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송창식 결혼 아내(부인) 한성숙 자녀

송창식은 1977년 아내 한성숙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한성숙은 우석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 메이퀸을 하기도 했고, 미국 정보부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영국 왕실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엘리트였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동기였고, 졸업 후 각자 다른 길을 걸었지만 동창회에서 재회한 후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한성숙 씨는 송창식의 명곡 '사랑이야'의 작사자이기도 합니다.

송창식은 2019년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아내와 20년째 떨어져 지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사업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창식은 아내 한성숙과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송결은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딸 송빛터와 아들 송무늬는 입양을 통해 가족이 되었습니다. 

한성숙의 쌍둥이 언니는 난임으로 아기를 갖지 못했으며,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하려 했으나 관련 법규가 바뀌면서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송창식 부부가 대신 입양을 하게 되었고, 둘째 아들은 언니가 미국에서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낳았지만, 미국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제대로 기르지 못하면 아이가 빼앗길 수 있어 송창식 부부가 둘째 아들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송창식의 큰 아들 송결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게임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에 부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송창식 역시 기술에도 관심이 많아 컴퓨터를 6대나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