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나이 키 프로필 은퇴 연봉 재산 고향

김연경

김연경은 1988년 2월 26일생으로 나이는 37세이며 고향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여자 배구 선수입니다. 키는 192cm, 몸무게 72kg, 혈액형 AB형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언니 두 명이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안산서초등학교, 원곡중학교, 수원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생활체육지도과를 전공하며 재학 중입니다.

김연경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대한민국 여자 청소년 배구 국가대표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연경 과거 가족 집안

김연경은 3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배구선수였던 큰언니를 따라 배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큰언니는 배구를 그만두게 되었고, 현재는 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큰언니가 배구를 그만둔 이유 중 하나는 당시 단체 기합과 체벌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연경의 부모님은 첫째 딸이 배구를 그만둔 이유로, 막내딸인 김연경이 배구를 하는 것을 반대하셨습니다. 그러나 김연경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결국 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연경은 초등학교 시절, 배구를 하기에는 키가 작았고 중학교 때도 165cm 정도로 자라서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달리기를 잘하지 못해 맨 뒤로 뒤처지기도 했고, 키 큰 동료들을 따라잡을 수 없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김연경은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 리시브 연습을 열심히 했고, 기본기를 다지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키가 갑자기 20cm 이상 자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리시브 실력이 돋보이기 시작했고,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점차 주목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김연경 데뷔 및 활동 경력

김연경은 2005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하며, 남녀선수 통틀어 최초로 해외 리그에 진출한 선수입니다. 뛰어난 배구 실력을 바탕으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MVP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연경은 동양인으로서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인 배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7-18 시즌에는 중국 리그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로 이적하여 17년 만에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 엑자시바시에서 동양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팀 주장을 맡았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에서 스포츠 선수 중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배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김연경은 해외에서 열리는 시상식마다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터키 리그에서 경기를 할 때는 팔토시에 태극기를 새겨 넣는 등 애국심이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승부욕이 강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식빵언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연경 연봉

김연경의 연봉은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2016-17 시즌 터키 리그에서 약 14억 7000만 원을 받았고, 이는 유럽 남녀 선수 중 최고 대우로 여겨졌습니다.

2018-19 시즌에는 터키 슈퍼컵 우승 두 차례, 컵 대회 우승, 국제배구연맹 클럽 월드 챔피언십 동메달 등을 이끌어내며 약 17억 원의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김연경의 연봉은 3억 5천만 원으로, 그동안의 연봉에서 무려 70%가 감소한 금액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며 연봉을 낮춘 이유는 높은 몸값이 후배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자신으로 인해 후배들이 방출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김연경의 연봉은 7억 7,500만 원입니다.

■김연경 결혼 남자친구 이상형

김연경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과거에는 결혼에 대해 외국 남자, 한국 남자 상관없이 마음이 잘 맞고 공감대가 잘 맞는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3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연경은 외국에 있을 때는 외롭지만, 한국에서는 전혀 외롭지 않다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한창 결혼을 생각했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혼자가 너무 편하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결혼보다는 오히려 선수로서 다가오는 은퇴 시기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김연경의 현재 남자친구 유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연예인 중에서는 배우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