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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나이 프로필 고향 가족 아내 부인 사별 자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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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임현식의 나이는 1945년 12월 31일생으로 79세이며 고향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입니다. 학력은 광주동중학교, 살레시오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영화과 / 학사)이며 가족은 어머니 배안순, 아내(부인) 서동자, 장녀 임남실, 차녀 임금실, 삼녀 임은실이 있습니다. 종교는 가톨릭이며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습니다.

 

-임현식 과거 가족 집안

임현식의 아버지는 종합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어머니는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임현식은 어린 시절 6살 되던 해에 6.25 전쟁을 겪게 되는데요. 당시 신문기자였던 아버지는 다른 기자들 7명과 함께 취재차 북한으로 떠났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들은 끝내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고 추운 겨울날 기차를 타고 광주로 피난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현식의 아버지가 30세의 나이에 실종되면서 어머니는 26살의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 평생 재혼하지 않고 홀로 자식들을 키우셨다고 합니다.

 

음악 교사였던 임현식의 어머니는 비록 홀로 아이들을 키웠지만 아낌없이 지원해주셨고, 부모의 영향을 받아 연기와 노래 등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임현식은 어려웠던 시절 바이올린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임현싣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의사 이모부에게 물려받은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하여 고등학교때까지 음악가를 꿈꾸었지만, 이후 어느 정도 한계를 느꼈다고 합니다. 

임현식은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을 좋아하게 되었고, 연극 영화과로 진로를 바꾸게 되는데요. 음악을 경험한 것은 훗날 거리의 악사 연기를 할 때 빛을 발하기도 했습니다.

 

-임현식(배우) 데뷔 및 활동

임현식은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습니다. 임현식은 탤런트 공채로 뽑힌 후 처음 5년 동안 무명연기자로 고생하였고, 차라리 부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생활고 해결을 위하여 농사를 시작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정착하여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현식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신이 주도하고 원하는 작품에 출연하지 못했고, 데뷔 초 연기할 때는 애드리브는 꿈도 못꾸며 대본에 있는 그대로 완벽히 하는 것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연기를 시작한지 5년 쯤 지난 시점부터 당시 모든 연기자들이 배우 신성일처럼 연기하려고 할 때 자신만의 색깔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맛깔난 조연이 내게 맞겠다고 판단하여 전라도 부안까지 내려가 춘향전, 별주부전 등의 판소리 가사들을 직접 구해서 2년 정도 연구하고 노력해 본인만의 해학적인 스타일을 만들어 자신만의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현식은 MBC 공채 1기로 입사한 후 7년 만인 1978년 드라마 '당신'으로 MBC 방송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받았으며 1981년 드라마 '암행어사'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6년에는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1999년 MBC 사극 '허준'에서 허준을 조력하는 임오근 역을 맡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약방감초 연기의 정점을 찍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임현식은 드라마 '허준'의 이병훈 PD와의 인연으로 이후 조선왕조 오백년, 거인의 손, 허준, 상도, 대장금, 서동요, 이산 등에 출연하였고, 54년간 작품 1000여편을 찍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18년부터는 잠시 활동을 쉬어가며 양주시 장흥면 시골에 어머니가 남긴 땅 1000평에 한옥을 짓고 살면서 농장을 가꾸는데 주력하며 가끔씩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임현식 결혼 아내(부인) 서동자 자녀

임현식은 1978년 아내(부인) 서동자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임현식 아내는 임현식보다 6살 연하이며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였다고 합니다.

임현식의 아내 서동자는 사촌 여동생의 친구이며 자꾸 집에 데리고 와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임현식의 이상형이 명랑하기보다 아늑하고 조용한 사람이며 수수하고, 화려하게 아름답은 사람인데 아내 서동자는 이에 부합했다고 합니다.

동네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회를 먹어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아내의 소탈한 모습에 흠뻑 빠졌고, 임현식의 어머니도 매우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아내 역시 어머니처럼 교사가 직업이어서 공감대 형성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임현식과 아내 서동자는 첫째 딸 아이가 생기면서 1978년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는데요.

 

임현식은 아내와 결혼 후 장녀 임남실, 차녀 임금실, 삼녀 임은실 낳아 세 딸을 두고 있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아내 서동자는 2004년 대장금 촬영 도중 늑막염과 폐암으로 5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는 임현식이 방송에서 상품으로 받았던 건강 검진권을 가지고 검사를 받게 되면서 질병을 알게 되었는데요.

임현식은 당시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 중이라 경황이 없었다고 합니다. 큰 충격을 받은 임현식은 이러한 상황에서 드라마에서 코믹한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너무 고통스러웠고, 촬영하면서 병원도 다니고 이유 없이 코피가 났다고 하는데요. 극심한 스트레스와 외로움, 충격으로 인해 치아 6개나 빠지고 결국 아내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이후 세 딸을 결혼시키고 아내의 빈자리까지 채워주고 있습니다.

임현식은 아내와 어머니의 무덤을 집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근처 양지바른 언덕에 나란히 만들어두었다고 합니다. 무덤가에는 임현식이 한 개씩 돌을 쌓아올려서 만든 커다란 돌탑도 있다고 하네요.

 

임현식의 큰 딸 임남실은 영문학 박사까지 공부한 재원이라고 하며 큰 딸의 남편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의 푸단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신경환이라고 합니다.

둘째 딸 임금실은 결혼 전 직업이 외국계 항공사 스튜어디스였으며 남편과 결혼하고 독립해서 살았지만, 아버지를 걱정해서 합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임현식의 한옥 전원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임현식의 셋째 딸 임은식의 원래 직업은 중학교 교사였으며 셋째 딸 역시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임현식은 아내를 잃고, 재혼을 생각할 정신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혼자서 세 딸들의 결혼까지 책임져야 했고, 이미지가 걸려 재혼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임현식은 갑자기 혼자가 된 느낌을 받았고, 얼마 전까지는 여인다운 여인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할머니라도 자신의 또래라면 만나보고 싶다고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임현식은 과거 탤런트 박원숙과 재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부로 같이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후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의 로맨스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임현식은 현재 2000평이 넘는 밭을 가꾸며 42년째 행복한 전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급성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까지 받은 이후에는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서 농사일은 대부분 사위들의 몫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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